파이낸셜 저널 금교광 기자 | 설 명절을 앞두고 ‘의미 있는 선물’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경주시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하고 있다. 단순한 선물을 넘어 고향을 응원하고 지역 발전에 힘을 보탤 수 있는 참여형 기부 문화가 확산되면서, 명절 소비 동향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하면, 해당 지자체가 기부금을 지역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 사업에 활용하는 제도다.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지역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어 ‘절세’와 ‘나눔’, ‘명절 선물’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제도 시행 3주년을 맞을 맞은 경주시는 설 명절을 계기로 기부 참여 확대에 나서는 한편, 답례품 홍보를 강화하며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특히 명절 선물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를 활용해 고향사랑기부제를 지역 농‧축‧수산물 소비 촉진과 연계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경주시는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을 통해 지방재정을 확충하는 동시에, 지역 농가와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에
파이낸셜 저널 강대산 기자 | 보건복지부는 2월 10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제7차'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이하 보정심)를 개최하여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서울을 제외한 32개 의과대학을 대상으로 2027년부터 2031년까지 의사인력 양성 규모를 연평균 668명 늘리기로 결정했다. 기존 의대 증원 인원 중 2024학년도 정원(3,058명)을 초과하는 부분은 모두 지역의사로 선발된다. 또한 증원 초기 의학교육 현장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하여 단계적으로 증원을 추진한다. 이번 결정으로 의과대학 정원은 ’24년 정원 3,058명에서 2027년에 490명 증원된 3,548명, 2028년과 2029년에는 613명 증원된 3,671명 규모로 정해질 전망이다. 2030년부터 공공의대와 지역의대가 설립되어 각 100명씩 신입생을 모집하게 되면 2030년 이후 의과대학 정원규모는 3,871명 규모로 늘어난다. 이를 종합하면, 향후 5년간 연평균 668명의 의사인력이 추가 양성된다. 이날 보정심(위원장 : 정은경 보건복지부장관)은 ‘의과대학 교육여건 개선방향’,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의사인력
인공지능(AI) 산업에 대한 기대감과 반도체 업황 호조가 국내 증시를 뜨겁게 달구면서, 대구·경북 지역 상장사들의 기업 가치도 한 달 새 25조 원 가까이 불어났다. 특히 한화시스템과 현대바이오 등 지역 대표주들이 기록적인 상승률을 보이며 지역 증시의 ‘퀀텀 점프’를 이끌었다. 한국거래소 대구혁신성장센터가 10일 발표한 ‘2026년 1월 대구·경북 지역 상장법인 증시동향’에 따르면, 지역 상장사 123곳의 전체 시가총액은 127조3413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 말(102조4889억 원) 대비 무려 24.2%(24조8524억 원) 증가한 수치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업종이 14조8051억 원(31.0%) 늘어나며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고, 금속(13.9%)과 일반 서비스(38.7%) 업종이 그 뒤를 받쳤다. 글로벌 피지컬 AI 산업의 확산과 메모리 반도체 경기 회복이 지역 내 관련 핵심 부품·소재 기업들의 몸값을 끌어올린 결과로 풀이된다. 종목별로는 유가증권시장의 한화시스템과 코스닥의 현대바이오의 활약이 돋보였다. 유가증권시장: 한화시스템은 주가가 한 달 만에 73.2% 급등하며 시가총액이 7조5190억 원 증가해 지역 내 증가액 1위를 차지했다.
과거 '단절과 규제'의 상징이었던 백두대간을 AI(인공지능) 기술과 결합한 '초광역 웰니스 플랫폼'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경북-충북-강원을 잇는 이 거대 산줄기를 단순한 보전 지역이 아닌, 디지털 디톡스와 바이오 신산업이 결합된 국가 균형발전의 새로운 연결축으로 재정립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 "디지털 피로, 백두대간에서 푼다"… AI 기반 스마트 웰니스 제안 경북연구원 김중표 연구위원이 발표한 ‘CEO Briefing 제751호’에 따르면, AI 전환과 디지털 환경 심화로 누적된 국민들의 정신적 피로를 해소할 ‘자연 기반 치유 공간’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연구원은 백두대간의 생태·치유 자산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공간적 한계를 극복하는 ‘스마트 웰니스 클러스터’ 조성을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이 모델은 개인의 건강 검진 데이터와 웨어러블 기기의 라이프로그(Life-log)를 분석해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추천하는 과학적 모델이다. 또,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나 만성질환자도 VR·AR(가상·증강현실)을 통해 백두대간의 숲을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치유 서비스의 문턱을 낮추는 방안을 포함하고 있다. ■ "경북-충북-강
파이낸셜 저널 강대산 기자 | 고용노동부는 2월 10일 15시, 『워라밸+4.5 프로젝트』 1호 참여기업인 ㈜재담미디어를 방문해, 기업 및 지역 사업주 단체 관계자, 전문가 등과 함께 실노동시간 단축 관련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워라밸+4.5 프로젝트』에 참여한 기업들이 실제 어떻게 실노동시간 단축을 준비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실노동시간을 줄이고자 하는 기업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1호 참여기업인 ㈜재담미디어는 “핵심 인재 유출을 막아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자 실노동시간 단축을 결정하고, 1일 소정근로시간을 1간씩 줄여 주 35시간(1일 7시간)제를 도입하되, 업무 자동화 플랫폼 도입과 집중 근무시간 운영 등을 통해 생산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늘 간담회에 참석한 지방소재 ㈜영진어패럴, ㈜DYE 관계자는 “노동시간 단축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어 『워라밸+4.5 프로젝트』 참여를 고려하고 있지만, 업무 공백 우려와 인력 충원 부담 등으로 그 실행 과정에서 현실적 어려움이 있다며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건의했다. 고용노동부는 올해부터 『워라밸+
파이낸셜 저널 강대산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기업에 대한 행정 지원과 산업단지 관리 기능을 통합한 자율기구 '산업단지입주관리단'을 2월 10일 자로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범한 산업단지입주관리단은 지난해 운영된 '기업지원단'을 확대·개편해 기업 지원 기능에 산업단지 관리 기능을 추가하고, 입주 결정부터 가동·폐업 이후까지 전 과정을 전담하도록 역할을 확대한 조직이다. 이를 통해 ▲입주 예정 기업 ▲가동 중인 입주기업 ▲폐업·이탈 기업 등 단계별 상황에 맞춘 관리 방식을 도입했다. 입주 예정 기업과의 간담회·설명회를 통해 기업 수요를 사전에 파악하고 이에 맞는 정책과 지원을 선제적으로 제공하여 착공 및 가동이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가동 중인 기업에 대해서는 안전사고 예방, 재난 대응, 환경 관리 등의 업무를 전담함으로써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구축한다. 또한 폐업·파산 기업 및 그 부지에 대해서도 다른 신규 기업의 원활한 입주를 지원하는 등 신속한 사후관리를 추진할 방침이다.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은 "이제 새만금은 단
파이낸셜 저널 금교광 기자 | 대구 남구는 2월 10일 대명4동 청춘골목 조성지 일원의 성당시장에서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주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안전문화운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남구청을 중심으로 남부경찰서와 안전모니터봉사단이 함께 참여한 민·관 합동 캠페인으로, 설 명절 기간 중 증가할 수 있는 생활안전 사고와 범죄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성당시장을 찾은 주민과 상인을 대상으로 ▲설 명절 대비 생활안전 수칙 안내 ▲범죄예방 홍보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물 배부 등 현장 중심 활동이 진행됐다. 특히 '매월 4일은 안전점검의 날' 홍보 물품을 활용해 일상 속 안전 실천의 중요성을 효과적으로 알렸다. 남구청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찾는 주민이 많은 만큼,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는 안전 홍보가 큰 의미를 가진다.”라며, “앞으로도 경찰서 및 민간 단체와 협력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문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남구는 계절별·테마별 안전문화 캠페인을 통해 생활 속 위험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파이낸셜 저널 금교광 기자 | 경상북도는 2월 10일 봉화군청에서 안동·영주·문경·의성·청송·영양·예천·봉화 등 북부권 8개 시군 기획부서장, 담당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미래 설계를 위한‘도-시군 연계발전구상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책협의회는 22개 시군의 주요 현안 과제 해결을 위한 도-시군간 유기적 협력체계 확립과 올해 도정 방향인 ‘연합 도시’모델, ‘영남권 공동발전 신이니셔티브’등에 대응한 권역별 특화 발전전략 수립 및 시군 정책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북부권 8개 시군을 시작으로 권역별로 진행된다. 경북도는 지난해부터 도내 22개 시장·군수 등이 참여하는‘지방정부 협력회의’를 통해 경주 에이펙(APEC), 농업대전환 확산 등의 성공을 이끈 바 있으며, 2026년 국가투자예산 확보에도 공동협력․대응 체계를 구축해 역대 최대 규모인 12조 7천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기도 했다. 이번 정책협의회 역시 도-시군 협력 강화의 연장선에서 이루어진다. 특히 북부권 정책협의회에서는 안동 국가첨단 바이오 백신 슈퍼클러스터, 영주 첨단베이링 국가산단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문경 세
파이낸셜 저널 금교광 기자 | 경상북도는 2월 10일 경주시 문무대왕과학연구소에서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소형모듈원자로(SMR)의 역할과 가능성을 과학적으로 조망하기 위해 ‘인공지능 시대 SMR, 과학으로 접근한다’를 주제로 “2026 미래형 원전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이성철 한국일보 사장, 전대욱 한수원 사장직무대행, 우상익 한국원자력연구원 혁신원자력기반조성단장 등 소형모듈원자로(SMR) 관련 산ㆍ학ㆍ연ㆍ관 관계자 35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김한곤 혁신형 SMR 기술개발사업단장의 ‘AI 시대에 SMR의 역할과 과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조윤제 한국원자력연구원 센터장과 우상익 한국원자력연구원 기반조성사업단장의 특별강연, 이어 ‘탄소중립과 미래형 원전’을 주제로 한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가 열린 문무대왕과학연구소는 국내 소형모듈원전(SMR) 국산화 기술개발과 실증을 위해 국비 2,700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6,540억 원이 투입된 국내 최대 차세대 원자로 연구기관으로, 6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곧 개원을 앞두고 있다. 소형모듈원전(SMR)은 12대 국가전략기
파이낸셜 저널 금교광 기자 | 1992년 준공된 구지농공단지가 30여 년 만에 변화를 앞두고 있다. 달성군이 노후 산업단지의 정주 여건 개선을 목표로 추진 중인 ‘구지농공단지 청년문화센터’ 건립 사업의 윤곽이 설계공모 당선을 통해 드러났다. 달성군은 구지농공단지 청년문화센터 건립을 위한 설계공모에서 ‘디에이 건축사사무소’의 설계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공모는 지난해 11월 26일부터 약 두 달간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32개 업체가 참가 등록을 했다. 이 가운데 11개 업체가 설계안을 제출했고, 심사 결과 디에이 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이 최종 낙점됐다. 당선작은 건물 동선과 배치가 효율적이고, 남향 위주의 배치로 채광과 공간 활용도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외부 공간과 내부 기능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으며, 향후 유지관리 측면에서도 합리적인 설계라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심사위원들은 “청년 근로자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기에 적합한 구조”라는 점을 선정 이유로 꼽았다. 구지농공단지 청년문화센터는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생활 환경
파이낸셜 저널 금교광 기자 | 설 명절을 앞두고 농축수산물 소비가 늘어나는 가운데, 달성군이 원산지 표시와 축산물 이력 관리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점검은 관내 농축수산물 유통업체와 음식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오는 13일까지 이어진다. 점검 대상은 설 제수용품으로 수요가 많은 육류와 과일, 수산물 등이다. 군은 원산지 거짓표시와 미표시, 표시 방법 위반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피는 한편, 현장 계도를 통해 올바른 원산지 표시 기준도 안내한다. 일반 유통업체와 음식점뿐 아니라 배달앱을 통해 판매되는 제품도 점검 대상에 포함됐다. 온라인 주문이 일상화된 유통 환경 변화에 맞춰 소비자가 접하는 판매 경로 전반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축산물 분야에서는 위생관리와 이력관리 실태 점검이 병행된다. 이력번호 표시 여부와 유통 과정 관리 상태, 보관 온도 준수 등 기본적인 관리 사항이 주요 점검 대상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점검은 일회성 단속이 아닌, 지속 가능한 관리 체계의 일환”이라 설명하며 “앞으로도 단속과 계도를 병행하는 관리 방
파이낸셜 저널 금교광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설 명절을 앞두고 10일 신매시장을 방문해 장보기 행사를 개최하고 물가상승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번 장보기 행사에는 김대권 수성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과 구청 직원들이 동참했다. 이들은 미리 구입한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해 설 제수용품과 생필품을 구매하며, 위축된 소비 심리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신매시장에서 이달 10일부터 14일까지 실질적인 가계 부담을 줄여주는 ‘온누리상품권 환급 이벤트’를 진행한다. 농축산물과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는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30%(1인당 2만 원 한도)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환급 기준은 3만 4천 원 이상 6만 7천 원 미만 구매 시 1만 원, 6만 7천 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을 환급받을 수 있으며, 행사 기간(10~14일) 내 합산 영수증으로도 환급 신청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및 대구로페이 충전 시 10% 할인도 받을 수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3선 포항시장을 지낸 이강덕 전 시장(국민의힘)이 10일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로 공식 등록하며 오는 6·3 지방선거의 본격적인 레이스에 불을 지폈다. 이 전 시장은 ‘경북중흥’을 기치로 내걸고 도내 전역을 아우르는 경제 재도약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전 시장은 10일 오전 경상북도선관위를 찾아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눈길을 끄는 점은 그의 퇴임 시점이다. 전날인 9일 포항시청에서 퇴임식을 가진 그는 바로 다음 날 후보 등록 절차를 밟았다. 지역 정가에 따르면 이 전 시장은 선거 레이스에 조기 등판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퇴임 시점을 최대한 늦춘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그는 퇴임 직전인 지난 8일 새벽 발생한 포항 죽장면 산불 진화 현장을 끝까지 진두지휘하며 ‘실천하는 행정가’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이 예비후보는 등록 직후 “제2의 박정희가 되어 경북중흥의 길을 반드시 완성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박 대통령이 산업화로 대한민국 경제의 초석을 다졌듯, 나는 AI와 로봇산업을 중심으로 경북 경제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꾸겠다”고 선언했다. 후보 등록 후 첫 행보로 안동 천년숲의 박정희 대통령 동상을 참배한 그는 “
더불어민주당 소속 3선 박희정 포항시의원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포항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현 시장의 3선 연임 제한으로 무주공산이 된 포항시장 선거에서 박 의원의 등판이 선거 판세를 뒤흔들 핵심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박희정 의원은 10일 오전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포항은 어느 때보다 힘든 위기 상황”이라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박 의원은 인구 감소와 고용 지표 악화 등을 구체적인 수치로 제시하며 시정 교체의 당위성을 역설했다. 그는 “2014년 51만 9천 명이었던 인구가 2025년 48만 8천 명까지 줄었고, 철강공단 노동자 수 역시 급감했다”며 “지난해 상반기 고용률은 전국 평균보다 낮고 실업률과 폐업률은 상승하는 등 지역 경제가 구조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중앙정부와 호흡을 맞추며 국정과제를 포항 현장에서 완주할 수 있는 ‘여당 시장’이 포항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날 ‘포항 재부팅’을 위한 3대 핵심 비전을 발표했다. 우선 국가 전략사업 유치를 위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국가 북극해운정보센터’ 유치와 해양·데이터 산업 육성을 약속했다. 또 미래
소외된 이웃을 향한 지역 사회의 따뜻한 손길이 겨울 추위를 녹이고 있다. EBTS포항문화센터(센터장 선예령)는 10일, 경북 경주시 강동면에 위치한 ‘예티중증장애인 쉼터’를 방문해 실내외 환경 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 내 문화 예술 활동을 선도해온 포항문화센터가 '나눔과 상생'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직접 실천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활동에는 선예령 센터장을 포함한 센터 소속 회원 및 관계자 총 12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힘을 보탰다. 이날 봉사단이 찾은 ‘예티중증장애인 쉼터’(경주시 강동면 오금큰길 484-8)는 중증 장애인들이 함께 모여 생활하며 자립을 꿈꾸는 소중한 보금자리다. 봉사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쉼터에 모여 장애인들의 주요 생활 공간인 거실과 침실은 물론, 위생 관리가 필수적인 주방과 화장실 등을 꼼꼼히 청소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이용자들이 많은 쉼터 특성을 고려해, 평소 손길이 닿기 어려운 구석진 곳의 묵은 먼지를 제거하고 창틀과 바닥을 소독하는 등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했다. 선예령 포항문화센터장은 “작은 손길이지만 장애인분들이 조금 더 깨끗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임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