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 저널 강대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11월 20일 전북 정읍에 위치한 스마트양돈장(농장명: 피그월드)에서 '’25년 스마트축산 청년 서포터즈 성과 보고회'를 개최해 그간의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현장 멘토링 등 우수 사례 발표를 통한 공감대 확산, 스마트축산 발전을 위한 현장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농식품부는 2024년부터 스마트축산을 도입해 생산성 향상, 경영 효율화 등의 성과를 창출한 우수 청년농을 선별해 ‘스마트축산 청년 서포터즈’로 위촉하고, 이들의 ICT 장비 운영 노하우 등 현장 경험을 신규농에게 서포터즈(멘토)-신규농(멘티) 결연을 통해 1:1로 밀착해 멘토링 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그 결과, 현재 서포터즈(멘토) 73명을 위촉하고 신규농(멘티) 124명을 발굴(’25년 11월 기준)했으며, 멘토링을 하는 서포터즈(멘토)는 시행착오를 통해 체득한 본인들의 운영 노하우를 신규농(멘티)에게 나누고, 신규농(멘티)들은 스마트축산에 대한 생소함과 운영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는 기회로 삼는 등 ‘스마트축산 청년 서포터즈’는 스마트 축산 보급에 자양분이 되고 있다. 이날 보고회는 전국 각지에서 활약 중인 서포터
파이낸셜 저널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선희)는 11월 19일 환동해지역본부 에너지산업국(총무민원과, 환동해전략기획단 포함)과 메타AI과학국을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을 끝으로 소관 8개 실국 및 6개 출연기관에 대한 총 6일간의 행정사무감사가 모두 종료됐다. 위원회는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민생경제 현안부터 미래산업 분야까지 도정 전반을 폭넓게 점검하며, 그동안 간과되어 온 각종 구조적 문제와 개선 과제를 면밀히 들춰냈다. 이날 에너지산업국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분산에너지특구 지정 대응 전략의 미흡함과 환동해지역본부의 조직 역량 강화 필요성이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또한 메타AI과학국에 대해서는 전략산업 대응과 인력양성 사업의 실효성 부족, 메타버스 사업의 성과 없는 지속 등이 지적받았다. 아울러 재위탁 남용과 영남대–TP 토지 임대 논란 등 기관 운영 전반에서 ‘관리부실’이 부각됐다. 먼저 에너지산업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창혁(구미) 위원은 ‘영농형 태양광 연계 RE100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계획에 대해, 농사용 토지에 태양광 발전 패널을 설치하는
파이낸셜 저널 신영숙 기자 |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9일 재일본 대한민국민단 도쿄지방본부회원 156명의 예방을 받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재일본민단 도쿄지방본부의 방문은 경상북도와의 교류 협력 확대 및 모국과 재일동포 사회의 유대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오영석 재일본민단 도쿄지방본부 단장은 이 자리에서 개인적으로 저출생극복성금 500만원을 경상북도 공동모금회에 맡겼다. 지난 6월에는 재일본 민단 도쿄본부 명의로 경북 북부지역 산불피해 극복을 위한 성금 1,000만원을 맡겼다. 3월 재일본민단 도쿄지방본부 단장으로 선출된 오영석 씨는 1984년 유학생 신분으로 일본에 정착한, 이른바‘뉴커머(신정주자)’로 뉴커머가 재일본민단 도쿄지방본부 단장으로 당선된 것은 처음이다. 오 단장은 일본 35개와 국내 3곳에서‘도쿄 사이카보(妻家房)’라는 한식당과 식품 체인점을 운영하면서 한일 음식 문화교류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 지사는“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큰 활약을 하고 계신 오영석 단장님을 비롯해, 일본동포 사회의 구심점으로 한일 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오신 민단 관계자 여러분께 깊
지난 10월 국내 증시가 강한 랠리를 펼치며 4,100선을 돌파했다. 10월 말 코스피는 4,107.50포인트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682.90포인트(19.9%) 급등했다. 월초 미국 AI 대규모 계약 체결 소식이 투자심리를 크게 자극했고, 반도체 중심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졌다. 코스피는 10월 16일 하루에만 3,610억 원 순매수 기록을 세우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미·중 무역 갈등 완화 조짐과 미 연준의 금리 동결 가능성이 부각되며 글로벌 리스크가 완화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후 외국인 매수세는 한층 강화됐다. 중국 경기 부양책 발표와 미국 고용지표 개선 기대 등이 더해지면서 주 초반 4,000선을 회복한 뒤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10월 27일에는 대규모 외국인 순매수(4,428억 원)가 유입되며 지수가 4,000선을 안정적으로 안착했고, 월말까지 강세장이 유지됐다. 시장 규모도 크게 확대됐다. 10월 전체 시가총액은 3,852조 원으로 전월보다 18.3% 증가했다. 유가증권시장은 3,388조 원으로 20.1% 증가했고 코스닥 시장도 469조 원으로 7.0% 늘었다. 이는 기술주 중심의 지수 상승과 외국인 수급 개선이 맞물린 결과다. 거래대금
포항시는 남구 오천읍에 '다원복합센터'가 준공해 주민의 문화 향유와 생활 편의를 높이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 대대적인 홍보를 펼쳤지만 정작 인근 오천실내수영장은 파산이 임박했다. 주변 상권과 인접 시설들을 제대로 파악치도 않고 제대로 된 수요조사도 없이 위치를 선정해 국비공모사업이라고 막무가내로 추진한 포항시의 어눌한 행정 탓이다. 국비사업을 추진했던 포항시의 담당자들은 진급해 영전하는 영광을 얻었겠지만 40억여 원을 들여 실내수영장을 운영했던 사업주는 이달 폐업을 심각하게 고민하는 상황까지 이르렀다. 포항시는 지난 4일 포항시 남구 오천읍에서 ‘다원복합센터’ 준공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다원복합센터가 본격 운영에 들어가자 인근 800여m 거리의 오천실내수영장은 매출이 3개월전 대비 1/3로 쪼그라들었다. 오천실내수영장 측에 따르면 다원복합센터 개관이 임박해지면서 수영장을 찾는 회원수가 약 300명 가까이 줄었다. 때문에 오천실내수영장을 운영하는 A씨는 이달 폐업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 A씨는 포항시가 주변 상권과 인접 시설들을 제대로 파악치도 않고 제대로 된 수요조사도 없이 막무가내로 사업을 추진한 어눌한 행정의 직격탄을 제대로 맞았다. 오천
대구시가 국세청과 함께 고액 체납자의 거주지를 합동 가택수색해 현금과 명품 가방 등 동산을 압류했다. 10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수색은‘지방세징수법’에 따른 체납세 징수와 조세 정의 실현을 위한 조치로, 대구시 징수전담팀과 국세청이 협력해 진행됐다. 수색 대상자 중 한 명인 A씨는 2014년 귀속 지방소득세 2억원을 체납한 뒤 대구에서 운영하던 부동산업체를 폐업하고 사실혼 배우자 명의로 된 서울 성북구 고급 아파트에 거주해왔다. 그는 합동 체납처분팀의 추적 끝에 적발됐다. 현장에서 압류된 현금성 자산은 즉시 체납액에 충당됐으며, 나머지 물품은 공매 절차를 거쳐 체납액 해소에 활용될 예정이다. 대구시와 구·군 체납처분팀은 지난 9월까지 가택수색을 통해 고액 체납자 25명으로부터 체납액을 징수했다. 대구시는 앞으로도 고액 체납자에 대한 추적을 강화하고 부동산·예금·보험·가상자산 등 은닉 재산을 상시 조회하며 강력한 징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오준혁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앞으로도 납세 의무를 회피하는 고액 체납자를 끝까지 추적하고 강력한 징수 활동을 이어가겠다”며 “공정하고 성실한 납세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7일, 포항시 산림조합 숲마을 대강당에서는 유서 깊은 전통을 자랑하는 제47회 전국한시백일장이 성대히 열렸다. 포항문화원(원장 박승대)이 주관한 이번 백일장은 전국 각지에서 모인 한시인들이 참여하여 우리 고유의 한시문학 정신을 계승하고 그 예술적 깊이를 새롭게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의 시제는 *“願護國歷史館建立(원호국역사관건립)”*으로, 참가자들은 조국의 역사와 정신을 기리는 뜻을 담아 각자의 필력과 문학적 사유를 한 폭의 시로 담아냈다. 한시라는 고전적 형식 안에서도 시대정신을 반영한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되어 높은 수준의 경연이 펼쳐졌다. 심사위원들은 “참가자들의 작품에서 전통의 격조와 현대적 감각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점이 인상적이었다”며, “한시는 단순한 고전이 아니라 지금 우리의 삶과 사유를 비추는 거울이 될 수 있음을 다시 확인한 자리였다”고 평했다. 그 결과 장원(壯元)에는 대구의 신복균 씨가 뽑혔고 차상(次上)에는 안동의 정상호, 문경의 이종문씨가 차하(次下)에는 밀양의 이태호, 김해의 조희욱, 부산의 안용복씨가 이름을 올렸다. 박승대 포항문화원장은 “한시가 지닌 함축과 운율의 미학 속에는 수천 년 이어온 선조들의 사상과 도덕, 그리
경북 동해안권 교통망을 본격적으로 하나로 잇는 포항~영덕 고속도로 개통식이 7일 포항휴게소(포항 방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포항~영덕 고속도로는 총연장 30.92km, 왕복 4차로로 1조 6천억 원이 투입돼 2016년 착공 후 9년 만에 완공됐다. 이날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정재·이상휘 국회의원, 이강덕 포항시장, 김광열 영덕군수, 국토교통부 관계자 등 주요 인사와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해 고속도로의 전면 개통을 축하했다. 이 노선은 포항시 북구 흥해읍 곡강리에서 영덕군 강구면 상직리를 잇는 동해선(고속국도 제65호선)의 핵심 구간으로,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일반 차량 통행이 전면 허용된다. 개통으로 포항~영덕 간 이동 시간이 기존 국도 7호선 대비 20분 이상 단축돼 동해안 광역 경제권을 잇고 관광 활성화는 물론 물류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특히 울산~포항 고속도로, 향후 추진 예정인 영일만대교가 연결되면 동해안 광역경제권을 남북으로 잇는 핵심 교통축이 완성돼 국가 균형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될 전망이다. 최근 이차전지, AI, 바이오 등 신성장 산업으로 지역 산업 구조를 다변화하고 있는 포항은 이번 고속도로 개통으로 산업·물류·관광 기
포항시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orea MICE Expo, 이하 KME)’에서 단독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포항의 마이스산업 경쟁력과 미래 비전을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선보였다. KME는 국내 최대 규모의 MICE 산업 전문 박람회로 (사)한국MICE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하는 국제 인증 전시회다. 올해 행사에는 5,000여 명의 국내외 바이어와 셀러가 방문했으며, 380여 개 기업과 기관이 참가해 450여 개 부스가 운영됐다. 포항시는 지난해까지 경상북도 공동관 형태로 참가했으나 올해 처음으로 단독 부스를 구성해 포항의 관광 자원과 마이스 인프라를 중심으로 전국 지자체, 마이스 관련 기관, 학·협회, 해외 전문 여행 업계, 전시 주최사(PEO)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특히 2027년 개관 예정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를 비롯한 주요 마이스 인프라와 올해 최초 개최한 한국관광공사 글로벌 K-컨벤션 시그니처 국제회의인 세계녹색성장포럼(WGGF)를 집중 홍보하며, 포항의 마이스산업 성장 가능성과 도시 경쟁력을 적극 알렸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K
포항제철소에서 하청노동자가 유해물질에 노출돼 숨진 사고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포항시남울릉군 지역위원회가 “포스코는 책임 있는 자세로 사태에 임하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위원회는 6일 성명을 내고 “이번 하청노동자 사망사고는 포스코의 만성적 안전불감증이 빚은 참사”라며 “즉각적인 진상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일 오전 포스코 포항제철소 스테인리스 압연부 소둔산세공장에서 발생했다. 하청업체 근로자 4명이 유해가스에 노출돼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특히 포스코가 사고 직후 1시간 넘게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에 신고하지 않고 자체 수습에 나선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커졌다. 병원 응급실에서 ‘변사자 발생’ 신고가 접수된 뒤에야 관계기관이 사고를 인지했다. 위원회는 “피해노동자들이 불산으로 추정되는 물질에 노출됐음에도 안전모 외에 보호장비조차 지급받지 못했다”며 “포스코는 화학물질관리법상 ‘15분 내 신고 의무’를 위반했다. 이는 명백한 법 위반이자 생명경시 조직문화의 단면”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포스코는 하청노동자에게 위험을 떠넘기는 ‘위험의 외주화’를 중단하고, 원청이 안전관리 전반을 직접 책임져야 한다”며 “보호장비
포항시는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5급 이상 간부공무원 및 부서장을 대상으로 ‘성매매·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간부공무원들이 공직사회의 리더로서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성매매와 가정폭력의 심각성과 사회적 파급 효과를 올바르게 인식함으로써 양성 평등한 조직문화를 조성토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충북경찰청 양성평등정책전문가 한애경 강사(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예방 통합교육 전문 강사)가 강의를 맡아 ‘건강하고 안전한 직장, 존중과 평등 가치 실현하기’를 주제로 성매매·가정폭력의 원인과 사회 구조적 배경, 법적 책임, 성인지 관점에서의 예방의 중요성 등을 폭넓게 다뤘다. 한 강사는 “성매매나 가정폭력은 개인의 일탈이 아닌 사회 전반의 불평등한 인식 구조에서 비롯되는 심각한 범죄”라며 “공직자가 먼저 인식을 개선하고 실천할 때 지역사회의 문화가 변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장상길 부시장은 “양성평등은 공직사회의 신뢰와 품격을 높이는 기본 가치”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모든 공직자가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 이하 공사)는 매월 발행하는 ‘경북여행 MVTI’의 11월 테마로 가을의 다채로운 색을 담은 [알록달록]을 선정하였다. 이번 ‘경북여행 MVTI 11월호 – 알록달록’은 단풍과 억새가 물든 경상북도 곳곳의 다채로운 풍경을 시각 콘텐츠로 제작하여 관광객들에게 한 폭의 수채화처럼 아름다운 가을 감성을 전하고자 한다. 빨간 단풍, 노란 은행나무, 은빛 억새, 황금빛 하늘 등 가을의 다채로운 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행객들이 각자의 감성에 맞는 가을 명소를 선택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경북의 가을은 색으로 완성된다. 아침 햇살이 산과 들을 비추면 붉은빛과 노란빛이 번지고, 바람이 스치면 은빛 억새가 파도처럼 일렁인다. 계절의 빛이 겹겹이 쌓이며 경북의 풍경은 하루에도 수없이 달라진다. 알록달록한 색의 향연 속에서 경북은 그 자체로 한 폭의 풍경이 되며 여행자의 마음을 따뜻하게 물들일 것이다. ○ 추천 여행지 & 테마별 매력 포인트 - 가야산국립공원 백운동지구 : 바위와 숲이 맞닿은 거대한 단풍빛 팔레트 - 상주 은척면 곶감마을 : 곶감이 붉게 익어가는 마을 - 청도 적천사 천년모자나무 :빛이 머물던 천년의 시간, 바람이
포항시가 음식물쓰레기 적환장을 직접 운영키로 해 또 다른 논란을 야기하고 있다. 포항시는 철강산단 내 부지가 산업집적법 위반으로 사용이 불가하게 됐고, 업체들이 마련한 대송면 대각리 적환장 부지마저도 민원 발생이 우려되자 포항시가 직영으로 적환장 운영방침을 밝혔다. 하지만 포항시가 확보한 것으로 알려진 적환장 예정부지 역시 철강산단에 위치해 사업자가 운영하는 부지와 별반 다르지 않아 이 또한 산업집적법 위반 우려가 다분하다. 현재 음식물쓰레기 위탁처리업체인 그린웨이 컨소시엄은 수년간 (舊)동해폐차장 부지를 활용해 음식물쓰레기 적환장을 운영해왔고, 경기도 소재의 청명은 11월 음식물쓰레기 처리용역 입찰을 위해 (舊)대안상사 부지를 확보했다. 이에 철강관리공단은 “업체들이 구한 부지는 용도에 맞지 않아 산업집적법 위반”이라며 적환장으로 운영 불가 방침을 분명히 했다. 철강관리공단의 강경방침에 업체들은 부랴부랴 입찰에 필수요건인 적환장 부지를 대송면 대각리에 마련했다. 하지만 주변 주민들 및 지주들의 반발이 예상되자 포항시는 갑자기 적환장 직영 운영을 밝히며 입찰 조건이 변경됨을 업체들에게 통보했다. 포항시가 구한 것으로 알려진 부지는 철강관리공단 소유의 지원용지
포항시가 전국 최초로 ‘포항시 장미도시 조성 및 진흥에 관한 조례’를 제정·공포하며 ‘대한민국 대표 장미도시’로의 도약을 공식화했다. 이번 조례는 장미도시 조성 및 진흥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시화인 장미를 통해 도시미관 개선·시민 정서 함양·지역 경제 활성화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장미를 도시의 상징적 테마로 육성할 법적·행정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포항은 우리 고유의 장미품종 ‘해당화’의 자생지이자, 포스코의 사화(社花)로도 장미를 지정하고 있어 ‘산업과 자연이 공존하는 도시’라는 상징성과 스토리텔링이 함께 어우러진다. 시는 2017년부터 주요 도로변과 공원, 하천변 등에 장미를 대대적으로 식재해 도시 환경을 개선하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체감할 수 있도록 도시숲 확충에 힘써왔다. 특히 사계절 장미가 피어나는 ‘영일대장미원’은 포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조례 제정으로 포항시는 장미를 중심으로 한 도시 브랜딩을 더욱 체계화해 ▲관광객 유치 ▲화훼산업 육성 ▲생활환경 개선 ▲커뮤니티 기반의 시민 참여 활성화 등 다양한 파급 효과를 창출할 전망이다. 향후 시는 장미축제와 장미 굿즈 공모전, 포토존
박용선 경북도의원이 정부를 향해 한·미 철강관세 협상 재개를 촉구하며 강한 메시지를 던졌다. 포항의 경제·고용 기반인 철강산업을 외면할 경우 지역 몰락과 국가 제조기반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절박한 지적이다. 박용선 경북도의원은 3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동차와 반도체만이 대한민국의 산업이 아니다. 한국 산업을 세운 뿌리는 철강”이라며 “이제는 선언과 약속이 아니라 결과를 보여줄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2018년 이후 미국의 고율 관세로 국내 철강을 둘러싼 수출 길이 막히고 지역 일자리가 줄었다”며 “최근 자동차·반도체 분야가 관세 협상 테이블에 오른 반면 철강은 제외됐다. 산업 균형을 맞추지 못하면 제조업 기반이 흔들린다”고 지적했다. 특히 전기로 산업 규제 완화 및 산업용 전기요금 인하도 함께 요구했다. “전기로 전환이 지연되면 탄소 정책과 통상마찰 문제가 동시에 발생한다”며 “철강 특성을 반영한 전기요금 개편이 없다면 경쟁력이 무너진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포항의 땀과 노동이 나라를 일으켰다. 이제는 정부가 응답할 차례”라며 “정치적 수사(修辭)가 아니라 실질적 협상 결과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가 행동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