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파워풀대구페스티벌 후속 프로그램인‘메가크루배틀’이 지난 8일 동성로 28아트스퀘어에서 열렸다. 행사는 총 11개 팀, 299명의 댄스 크루가 참여한 댄스 경연대회로, 본 경연뿐 아니라 저지(judge) 댄서 공연, 게스트 축하공연, 다양한 사회자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시민들과 소통하고 함께 즐기는 무대를 선보여 관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영예의 1등은 신생 코레오그레피팀 ‘배드컴퍼니’에게 돌아갔다. 앞서 지난 9월1일 참가자 모집을 시작으로, 동영상 예선 심사를 거쳐본선에 진출한 11개 팀이 경쟁을 벌였다. 심사에는 파워풀대구페스티벌 황운기 총감독, 예병대 퍼레이드 감독을 비롯해 국내 대표 한국무용가 김재승, 보깅댄스 레전더리 유유, 비걸 국가대표 옐이 저지 댄서로 참여했다. 오후 4시부터 시작된 참가팀 리허설은 동성로를 찾는 시민들의 큰 관심을 끌었고, 오후 7시 경연 시작과 함께 참가팀 간 불꽃 튀는 배틀을 보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동성로 28 아트스퀘어로 모여들었다. 3명의 저지 댄서들은 개별 축하공연으로 경연 시작 전 분위기를 붐업시켰고, 경연 중에는 퀴즈, 삼행시 등 다양한 사회자 이벤트를 통해 시민과 소통하며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심사
이차전지 소재기업 **엘앤에프(066970)**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2025년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으뜸기업’으로 선정돼 총 136억 원 규모의 국책 과제를 수행한다. 이로써 엘앤에프는 양극재뿐 아니라 핵심 원료인 전구체 분야에서도 독자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으며 기술 자립과 공급망 안정화의 두 마리 토끼를 잡게 됐다. 소부장 으뜸기업은 핵심 전략기술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가진 기업을 선별해 글로벌 대표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산자부가 지정하는 제도다. 선정 기업에는 정부 출연금을 비롯해 양산 테스트·설비 투자·규제 대응 등 실질적 지원이 제공된다. 엘앤에프는 이번 선정에서 하이·미드 니켈(High & Mid-Ni) 다결정·단결정 양극 전구체 제조기술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 회사는 전구체 제조 전 과정에서 비황산염 기반의 친환경 공정 기술을 확보하며, 국내외 배터리 공급망 내 안정적인 소재 공급 역량을 강화해 왔다. 특히 기존의 황산염 기반 공정을 대체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해 환경 규제 대응과 원가 절감 효과를 동시에 실현했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으뜸기업 지정으로 엘앤에프는 **산자부 소재부품기술개
[포토뉴스] 청송 주왕산이 붉고 노란 단풍으로 물들며, 관광객을 맞을 채비를 하고 있다.
포항시는 7일 남구 연일읍 우복2리 경로당(연일로360번길 152)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경로당 어르신, 자생 단체,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복2리 경로당 준공식’을 개최했다. 기존 경로당은 노후한 조립식 구조로 여름철 폭염과 겨울철 한파에 취약해 어르신들의 이용 불편이 컸다. 이에 시는 쾌적하고 안전한 복지 공간 조성을 위한 신축 사업을 추진,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했다. 이번에 건립된 우복2리 경로당은 연면적 99㎡ 규모의 지상 1층 건물로, 어르신들의 휴식과 여가 활동 공간은 물론 주민 간 교류와 화합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우복2리 경로당을 포함해 올해 7곳의 경로당이 완공됐으며, 연말까지 5곳이 추가로 준공될 예정”이라며 “이 같은 노력이 어르신 복지 향상과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연대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우복2리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안락한 쉼터이자 세대 간 소통의 중심 공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욱 편안하고 행복하게 지내실 수 있는 지속적인 복지 환경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포항시가 7일 구룡포 아라광장에서 ‘2025 수산업 발전 교류화합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희망의 100년 항해!’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수산업의 미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지역 어업인과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여해 개회식, 유공자 포상, 어업인 기(氣) 살리기 퍼포먼스, 마을 장기자랑 등 지역 주민과 어업인들이 소통하며 격려하는 화합행사와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 특히 수십 년간 바다를 지켜온 원로 해녀와 선장, 선원 등 18명이 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으며, 프로야구 선수로서의 열정과 투지를 지역 어업 상생 활동으로 이어온 야구선수 양준혁에게는 특별상이 수여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동해안 어업 환경 변화 및 미래 발전 방안’을 주제로 하는 국립수산과학원 권유정 연구관의 발표가 이어져 지역 수산업의 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시간도 마련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현장에서는 포항시 해양수산 정책 홍보 부스, 우수 수산물 시식 및 홍보 부스도 운영하며 해양수산 정책과 우수 수산물을 소개했으며, 지역 어업인의 자긍심을 높이는
포항시는 6일 지역 주력 산업인 철강·금속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철강·금속 디지털전환(DX) 실증센터 구축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사업은 2028년까지 총 220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로, 지역 철강·금속 제조공정에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스마트 제조 혁신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포항시는 올해 ‘2025 철강·금속 DX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7개 기업에 맞춤형 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지원했다. 솔루션 활용 지원에는 ㈜신화테크, ㈜신천, ㈜기산, ㈜건우금속 등 4개사, 신규 솔루션 개발에는 ㈜제일테크노스, 제일연마공업㈜, ㈜세아특수강 등 3개사가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실증센터에서 개발된 DX 솔루션(압연, 프레스, 용접, 표면처리, 주조 등)을 활용해 공정 데이터 분석과 AI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했다. 그 결과 생산성 향상, 불량률 감소, 에너지 절감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일부 기업에서는 AI 기반 공정 데이터 분석을 통해 불량률이 눈에 띄게 감소하고 인력 투입 효율도 크게 개선됐다. 이와 같은 성과는 향후 철강·금속 산업 전반으로 확산돼 지역 기업들의 DX 추진 모델로 정착될 전망이
대구상공회의소(회장 박윤경) 지식재산센터는 지역 기업과 예비 창업자들의 지식재산 보호와 권리 강화를 위해 매월 대구변리사회 변리사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12일 상담을 끝으로 올해 상담 접수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담 프로그램은 지난 4월 대구상공회의소와 대한변리사회 간 업무협약(MOU)를 계기로 시작되었다. 양 기관은 지역민의 지식재산 인식 제고와 권리 확보 지원을 공동 목표로 설정하고, 대구지역 변리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실질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21건의 상담이 진행되었으며, 특히 10월에는 9명의 신청자가 상담을 접수하는 등 지역 내 지식재산 보호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대한변리사회 대구지역 회원 중 주대원, 정일영, 김상우, 신진현 변리사가 매월 정기적으로 참여하여 지역민의 특허·상표·디자인 등 지식재산 관련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지역 산업 경쟁력 제고와 창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아이디어의 권리화 가능성 검토, 특허·상표 출원 절차, 침해 대응 전략 등 실질적인 상담을 통해 사업화 전략과 권리 보호에 직접적인 도움을 받았다는 반응을 보이
영덕군가족센터(센터장 이안국)에서는 서울 동행복지재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결혼이민여성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경제적 자립을 위한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 2,230만원의 예산을 확보한 영덕군가족센터는 상반기(3월~5월)에는 국가공인 ‘한식조리사 자격증 취득 교육’을, 하반기(9월~10월)에는 17대 한국전통음식 조리 명인 박정옥 선생이 직접 지도하는 ‘한식디저트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식조리사 자격증 취득 교육’은 결혼이민여성들이 조리기술을 습득하여 자격증을 취득하고, 향후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과정이다. 이어 진행되는 ‘한식디저트 창업지원 프로그램’은 창업 실습 및 사업화 전략 교육을 통해 결혼이민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실질적으로 돕는 데 목적이 있다. 모집 인원은 한식조리사 과정 6명, 한식디저트 창업 프로그램 12명이며, 한식조리사 과정 신청은 2월부터 시작된다. 한식 디저트 과정은 8월 중 모집이 진행될 예정이다. 영덕군가족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결혼이민여성의 지역사회 정착과 경제활동 참여를 위한 의미 있는 발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정
포항시는 시민이 일상 속에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포항시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북구 장성동 옛 북구보건소 부지에 총사업비 59억 원을 투입해 이달 착공, 2026년 7월 개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센터는 부지면적 3,231㎡, 연면적 2,952㎡,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되며, 건강상담·운동·영양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시민 중심의 토탈 헬스케어 거점’으로 자리잡게 된다. 국내 만성질환 유병률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만성질환 진료비가 전체 진료비의 84.5%를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 초고령화 사회 진입과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보건정책 변화로, 의료의 초점은 ‘치료 중심’에서 ‘돌봄·예방 중심’, 나아가 ‘웰니스(Wellness)’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이 같은 변화에 대응해 포항시는 AI 기반 스마트 건강관리 장비를 도입하고, 개인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미래형 건강증진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예방 중심의 서비스 전환으로 시민의 만성질환을 줄이고 의료비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는 ‘건강이 일상이 되는 생활문화 공간
포항시는 3일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다원복합센터’ 개관식을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 개최했다. 이번에 문을 연 다원복합센터는 생활체육·청소년·돌봄 기능이 결합된 복합공간으로,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커뮤니티형 복합시설로 조성됐다. 센터 주요 시설로는 50m 10레인 및 25m 6레인 규모의 실내수영장, 청소년들의 학습·동아리·진로활동을 지원하는 청소년문화의집, 초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함께돌봄센터가 있다. 야외에는 운동트랙, 다목적 체육공간, 공원형 휴게·놀이시설이 함께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완성됐다. 또한 향후 이용 수요 증가에 대응할 수 있도록 확장 가능한 구조로 설계됐으며, 에너지 절약 건축물 인증,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 등 각종 인증에서도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포항시는 이번 개관이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 수영대회 등 수상스포츠 대회 유치 기반 강화, 숙박·교통·문화시설 확충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 등 도시 활력 제고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증가하는 생활체육 참여 인구와 수영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거점형 체육시설로서 시민
일본계 글로벌 투자은행(IB) 노무라가 SK하이닉스에 대해 내년 영업이익이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 기업인 TSMC를 넘어설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54만원에서 84만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글로벌 증권사 중 최고 수준의 전망치다. 메모리 반도체 초호황(슈퍼 사이클)이 재현되는 가운데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익성까지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노무라는 SK하이닉스의 2026년·2027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38%, 46% 상향한 99조원, 128조원으로 제시했다. 이는 종전 추정 대비 공격적인 조정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가격 반등이 본격화되고 있는 메모리 시장의 구조적 회복을 반영한 것이다. 이를 기반으로 SK하이닉스의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을 기존 2.5배에서 3배로 조정하며 목표가를 84만원으로 책정했다. 지난달 31일 종가는 55만9000원이다. 이번 목표가는 국내외 증권사 중 가장 낙관적이다. 국내에서는 흥국증권이 75만원을 제시하며 가장 높고, KB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이 73만원, NH투자증권은 71만원을 제시하고 있다. 해외 IB 가운데서는 JP모건이 지난달 목표주가를 46만원에서 65만
경북도는 영호남을 잇는 지역의 숙원인 무주~성주~대구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지난달 31일 기획재정부 제10차 재정사업 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돼 동서3축(김제~포항)의 유일한 단절 노선을 완성할 수 있는 틀을 마련했다. 국가도로망 동서3축 고속도로는 전북 김제시에서 경북 포항시까지 동서를 횡단 연결하는 총연장 291.7㎞의 노선으로, 이 가운데 대구~포항(2004년 개통), 전주~무주(2007년 개통) 구간은 공용하고 있으며, 올해 11월에는 김제 새만금~전주 구간이 개통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무주~성주~대구 간 고속도로는 동서3축의 유일한 단절 구간으로서 왕복 4차로 86.7㎞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7조여원이 투입되는 대형 SOC사업이다. 도로는 전북 무주군(통영대전 간 고속도로)에서 시작해 경북 김천시, 성주군, 칠곡군을 거쳐 대구시(경부고속도로)에 연결된다. 무주~성주~대구 구간은 지난 1999년, 2010년, 2017년(성주~대구 구간) 세 번에 걸쳐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매번 경제성 부족으로 고배를 마셔왔고, 수년째 답보상태를 이어왔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경제성 확보를 위해 추가 교통수요를 발굴하는 한편, 전
경주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본회의가 1일 공식 폐막했다. 한국은 올해 의장국으로서 정상회의 의제 조율과 합의 문서 채택을 주도하며 다자 경제협력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의장국 직은 중국으로 넘겨지며 내년 APEC은 중국 선전(深圳)에서 열린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전 열린 두 번째 정상세션을 끝으로 공식 일정을 마치며 “아태 지역에 새로운 이정표가 필요한 중차대한 시기에 대한민국이 의장국을 맡아 큰 기쁨과 영광”이라며 “적극 협력해준 각국 지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공식적으로 의장국 지위를 인계하며 “시 주석의 리더십 아래 APEC이 새로운 항해를 시작할 것”이라며 “한국도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APEC의 성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의장직을 이어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회원국들의 신뢰와 지지에 감사한다”고 화답했다. 이어 “이번 회의를 성공적으로 이끈 한국 정부와 국민께 감사드린다”며 “아름다운 경주에서 훌륭한 경험을 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시 주석은 지난밤 공식 만찬에서 등장한 나비 연출을 언급하며 화제를 모았다. 그는 “만찬장에 날아다
한·미 통상 협상에서 자동차 관세 인하가 이뤄졌음에도, 한국 철강업계가 기대했던 철강·알루미늄 관세 완화는 결국 불발됐다. 미국은 수입 기준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50% 고율 관세를 유지하며 철강 분야 양보를 거부했다. 포항을 비롯한 국내 철강벨트는 “예상은 했지만 충격”이라며 깊은 실망감을 나타냈다. 이번 협상을 통해 미국 수입 기준 자동차 및 부품에 적용되던 25% 관세가 15%로 인하되고, 한국 기업들의 3,500억달러 규모 투자 패키지가 반영되며 정부는 ‘성과’로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지역 산업계는 “자동차는 웃고 철강은 울었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포항철강공단과 협력업계는 이번 결과가 지역 경제 전반에 하방 압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미국 시장에서 가격경쟁력이 약화되면 제품 믹스 조정과 현지 투자 확대가 불가피하다”며 “전기강판·수소철 제조 등 고부가 제품 중심 전략을 앞당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의 한 가공업체 대표는 “포스코 수출 물량이 흔들리면 지역 1·2차 협력사도 즉각 타격을 받는다”며 “수출 규제와 금리·환율 부담이 겹치면 중소기업 버티기 더 어려울 것”이라고 토로했다. 포항지역 상공계 역시 “자동차
이재명 대통령이 추석을 맞아 국민들에게 “민생의 어려움을 덜고 모두의 살림살이가 더 풍족해지도록 하겠다”고 밝히며, 국정 운영의 핵심 기조로 ‘민생 회복’과 ‘경제 도약’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4일 공개된 ‘한가위 인사 영상’에서 이 대통령은 “한 해의 풍요를 기원하며 내일의 희망을 꿈꿔야 할 한가위이지만 즐거움만 나누기에는 민생의 어려움이 여전히 크다”며 “국민의 삶을 책임져야 할 대통령으로서 한없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고단한 삶에 힘겨운 국민 여러분의 부담을 덜어내고, 모두의 살림살이가 더 풍족해질 수 있도록 국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리 산업과 나라가 다시 성장하고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의 메시지는 단순한 명절 인사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취임 이후 첫 추석 메시지였던 지난해에는 ‘국민통합’을 강조했으나, 올해는 명확히 ‘경제 회복’과 ‘서민 부담 완화’로 무게중심이 옮겨졌다. 이는 올 하반기 들어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고(高) 복합 위기’ 속에서 정부의 최우선 과제로 민생경제 안정을 내세운 기조와 맞닿아 있다. 실제로 대통령실은 최근 ‘서민경제 긴급점검회의’와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