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 저널 금교광 기자 | 대구 달성군은 화원읍 천내천 일대의 야간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천내천 보행교량 야간경관 개선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주민들에게 품격있는 도시경관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천내천 보행 교량(화원교회 앞)의 노후화된 경관을 정비하고, 도시의 활력을 제고하는 한편 야간에도 군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그동안 해당 구간은 주변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과도한 조명으로 인해 이용객들의 눈의 피로를 유발하고, 오히려 경관의 질을 저해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달성군은 단순한 밝기 개선을 넘어 빛의 세기와 방향을 세심하게 조율한 조명 설계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보행자의 시각적 편안함을 높이는 동시에, 절제된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현대적인 도시경관을 구현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미관 개선과 더불어 보행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노후되고 단조로웠던 보행교 난간과 구조물에 세련된 디자인의 LED 조명을 설치해, 천내천의 잔잔한 수면과 어우러지는 은은한 야경을 연출했다. 이를 통해 삭막했던 도심 하천 공간에 생동감을 더하며, 화원읍의 새로운 야간경관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불규칙했던 기존 조도를 체계적으로 재배치해 보행자의 시야를 안정적으로 확보함으로써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범죄 예방 효과까지 동시에 거두는 성과를 이뤘다.
천내천을 자주 찾는 한 주민은 “기존에는 조명이 눈부시고 아쉬운 점이 많았지만, 지금은 차분하고 아름다운 분위기로 바뀌어 밤 산책이 더욱 기다려진다”며, “단순한 통행 공간을 넘어 여유롭게 머물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생긴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야간경관 개선사업이 천내천을 찾는 군민들에게 일상 속 작은 위로와 즐거움을 선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노후 시설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하여 보다 안전하고 품격 있는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