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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TS협동조합오천지국, 거리 정화 봉사활동 펼쳐

김민경 지국장 및 조합원 19명 "우리 동네는 우리가 가꾼다"… 포항 오천읍에 펼쳐진 '푸른 발걸음'… 서문사거리~용덕사거리 구간 오물 수거… 지역 상생 문화 확산 앞장

봄기운이 완연해진 가운데 포항시 오천읍 일대에서 지역 사회를 위한 따뜻한 봉사의 손길이 이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2일, EBTS협동조합 오천지국 김민경 지국장을 비롯한 보직자 및 조합원 총 19명은 오천읍의 주요 거점인 서문사거리에서 용덕사거리 구간을 잇는 대대적인 ‘거리 정화 운동’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은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고, 성숙한 시민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봉사단은 유동 인구가 많은 서문사거리를 기점으로 약 1.5km에 달하는 용덕사거리 구간을 꼼꼼히 훑으며 길가에 버려진 담배꽁초, 플라스틱 컵, 폐지 등 각종 생활 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보도블록 사이나 화단 구석에 방치된 오물들을 하나하나 직접 집어 올리며 정성을 쏟았다.

 

봉사에 참여한 조합원들은 "매일 지나는 길이지만 직접 청소를 해보니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됐다"며 "작은 실천이지만 우리 마을이 깨끗해지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고 입을 모았다.

 

김민경 오천지국장은 이번 정화 활동의 취지에 대해 “지국원들과 뜻을 모아 우리 삶의 터전인 오천 지역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일을 고민하다 거리 청소를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꾸준히 지역 사회와 호흡하며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장을 지켜본 한 지역 주민은 "평소 무심코 지나치던 길을 정성껏 청소해 주는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근 기업 및 지역 단체들의 사회적 책임(CSR)이 강조되는 가운데, 이번 오천지국의 행보는 지역 밀착형 봉사 모델의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거창한 구호보다는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는 실천이 지역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끌어내고 있기 때문이다.

 

EBTS협동조합 오천지국은 향후에도 정기적인 환경 정화 활동은 물론, 소외 계층 지원 등 지역 내 사각지대를 살피는 나눔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